글로벌 스타트업 창업투자사인 엑센트리(XnTree)와 '맞손'

레디(REDi)가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투자사인 엑센트리(XnTree)와 손을 잡고 해외 에너지 시장 진출 준비에 나선다.

레디는 지난 22일 엑센트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엑센트리는 레디의 해외 에너지 선진시장 진출 시 산업 기업체와의 연계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특히 영국의 ‘레벨(Level) 39’를 포함한 유럽 국가의 에너지 강소기업 및 엑센트리벤처스가 직접 육성하는 관련 기업과의 협업을 다수 지원할 예정이다. 레벨(Level) 39는 영국 스마트시티 클러스터로, 엑센트리는 여기에 소속해 블록체인, 핀테크, 로봇 등 신산업분야의 유망 신생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레벨-X’를 열고 국내외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동영 레디 대표는 “엑센트리는 독보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레디는 해외 에너지 선진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디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 업체다.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발전량과 유지보수비, 발전효율저감상태 등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재생에너지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관리하는 ‘레디 인프라넷(REDi Infranet)’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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