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사장 “동서발전 핵심가치에 국민·근로자의 생명·안전 명시할 것”

지난 22일 한국동서발전 이사진이 안전분야 점검을 위한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동서발전 이사진이 안전분야 점검을 위한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에서 ‘안전이사회’가 열렸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22일 ‘2019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안전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2월 당진화력에서 열린 현장 이사회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를 놓고 이사들의 의견교환이 이뤄졌으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현황, 앞으로의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19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에 따라 2020년부터 이사회를 통해 공공기관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승인받도록 한 것과 관련, 안전혁신 추진체계를 이번 이사회에 보고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한 이사는 “비상임이사도 각자의 전문역량을 살려 현장 안전이사회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경영진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로 둬 안전한 동서발전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의 핵심가치에 국민·근로자의 생명·안전을 명시해 전 직원이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삼아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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