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위원회·시민참여혁신단 2019년도 첫 회의 각각 개최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내·외부 위원, 전문가로 이뤄진 안전관리위원회와 시민참여혁신단의 올해 첫 회의를 각각 열고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1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2019년도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와 ‘2019년도 제1차 시민참여혁신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재난·안전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전문가 각 5명이 회사의 안전경영에 대한 제언과 제도개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자문기구며 시민참여혁신단은 지난 7월 발족해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외부위원 10명과 내부위원 5명으로 구성돼 회사정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서는 안전과 관련한 현안에 대한 보고와 정부의 안전관리 정책 방향 공유, 현장 안전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는 “안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며 “위험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어떻게 통제해 나갈 것인가를 염두에 둔 정책을 실행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동서발전은 안전관리위원회를 협력사와 근로자 대표 등이 참여하는 ‘안전경영위원회’로 격상하고 안전최우선 경영 실현, 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같은날 열린 시민참여혁신단 회의에서 동서발전은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울산화력 현장을 방문해 환경 개선 설비를 점검했다.

시민참여혁신단 위원들은 울산화력의 현안인 신규복합 추진, 바이오중유 확대에 공감하고 수소산업 활성화, 중소기업·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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