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에서 개최...나머지 사업소에서도 개최 예정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돕고 상생협력을 실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1일 울산화력본부에서 씨캠주식회사(대표 정의균)를 비롯한 35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초청해 제품의 설명, 판매계약, 기술·정보교류를 통해 상생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구매상담회는 울산화력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동서발전 산하 5개 사업소에서 열린다.

동서발전은 2007년부터 매년 5개 사업소(당진, 동해, 일산, 울산, 호남)에서 ‘사업소 동반성장의 날’을 개최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반기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도 시행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 2764억원, 기술개발 제품 276억원, 여성기업 제품 255억원, 장애인기업 제품 61억원 등 총 3356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발굴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여성 기업인 지원·소통 채널 구성, 특허공법 무상제공 등 지원 가능한 정책과 전략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실행하고 있는 동서발전은 발전산업 진출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초기 진입장벽’ 제거를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 구매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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