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기업 목적 실현 집중

김형진 신재생 나눔지기 신임 상근부회장
김형진 신재생 나눔지기 신임 상근부회장

신재생에너지 나눔지기가 초대 상근부회장으로 김형진 前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을 선임했다.

신재생 나눔지기는 20일 경기도 용인수지 회의실에서 올해 첫 번째 이사회를 열고, 설립 후 최초로 초대 상근부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초대 상근부회장은 김형진 전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을 뽑았다.

신재생 나눔지기는 2012년 지식경제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중 하나로 정부 신재생 보급사업 설치확인사업 및 사후관리업무 등 공단 신재생에너지설비 고장접수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사무실은 한국에너지공단(舊 에너지관리공단)에 있다.

신재생 나눔지기는 이번 에너지공단 울산 사옥 이전으로 경기도 용인수지에 별도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사업을 확대해 국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김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기업 목적 실현과 정책기획연구, 지자체 협력사업 등을 발굴키로 했다.

김 부회장은 경희대학교에서 공학석사, 전남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받았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과 한국수력원자력 혁신성장위원으로 활동 중인 신재생에너지기술정책 전문가다. 김 상근부회장은 “40여 년 동안 에너지 분야에 종사하며 얻은 전문성과 산·학·연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사회적 취약계층과 함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참여하고 싶어 합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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