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취업준비생 의견 듣고 경영전략에 반영

1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19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장'에 마련된 한국남부발전 부스에서 '국민마이크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다.
1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19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장'에 마련된 한국남부발전 부스에서 '국민마이크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발전은 1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혁신도시와 함께하는 2019 부산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대학생·취업준비생들과 ‘국민마이크 인터뷰’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의견·요구를 회사의 전략과 혁신과정에 반영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국민마이크 행사를 통해 남부발전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신문기사나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알아도 어떤 활동을 계획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며 “직접 소통을 통해 기업이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를 알고 내 의견이 반영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직원들에게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에너지 생산이 우리의 핵심역할”이라며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혁신 추진과 사회적가치의 창출로 신뢰받는 국민의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날 학생들이 낸 의견을 회사 경영전략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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