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초등학교에 미세먼지 마스크·공기청정기 지원
대기오염물질 저감 위해 2025년까지 2조3000억원 투입

14일 충남 보령 대천초등학교에서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들이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마스크를 기부한 뒤 대천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4일 충남 보령 대천초등학교에서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들이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마스크를 기부한 뒤 대천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14일 충남 보령 대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미세먼지 마스크 530개 배부 ▲진공청소차 긴급 동원 ▲공기청정기 5개 설치 등의 활동을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기업인 중부발전은 내 가족과 이웃의 건강, 특히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데 회사의 관심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2만개를 기부하고 진공청소차 두 대를 보령 시내에 긴급 투입하는 등 미세먼지에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 2025년까지 2조3000억원을 투입해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80%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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