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공무원 대상으로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상생모델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공무원단을 대상으로 ‘울산 혁신도시 사례로 본 지역균형발전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를 통해 동서발전 일자리창출부는 지역상생모델 ‘에너지플러스시티(e+ City) 추진 업무협약’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각 지자체 공무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에너지플러스시티 추진 업무협약에 따라 동서발전과 울산시는 2030년까지 8조원을 투자해 울산을 ‘에너지신사업의 경제수도’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사업 중심의 산업 육성 ▲중소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창업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공유가치 창출 등 4대 핵심전략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동서발전은 덧붙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동서발전의 혁신사례인 에너지플러스시티 추진은 이전공공기관과 혁신도시의 지역상생모델로 전국의 혁신도시로 퍼져나갈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동서발전형 사회적 가치’를 ‘공공성 확대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보호’로 정의하고 에너지 회사의 특성을 살리면서 사회적 가치 제고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