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있는 지역 출신 젊은 음악인을 만납니다

창원문화재단과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지역 출신의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2019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를 오는 3월 28일(목)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동 개최한다.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는 창원문화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재능을 보유한 지역 출신의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해온 피아노 협연무대로, 신인 연주자를 발굴하는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올해부터 창원시립교향악단과의 공동 주최로 무게를 더한 2019 라이징 콘서트에는 창원 관내 대학교 음악학과 졸업예정자와 창원 출신으로 현재 다른 지역 4년제 대학 음악학과 당해 연도 졸업예정자 중에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실기전형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명의 신인음악인들이 무대에 선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 무대에 서는 라이징 아티스트들과 연주곡은 다음과 같다. 부산대학교 정예지(플루트)의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2번 1악장을 시작으로, 창신대학교 김호연(피아노)의 생상스 피아노협주곡 2번 3악장, 인재대학교 남지유(플루트)의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3악장, 창원대학교 이수미(소프라노)의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중 어떤 고문이 기다린다 해도 내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창원대학교 황주혜(첼로)의 드보르작 첼로협주곡 작품 104 3악장 등이다.

이번 공연은 김대진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공연이 끝난 뒤 협연자 모두에게 협연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미 취학아동은 입장하지 못한다. 공연문의는 창원문화재단(055-719-7821)이나 창원시립교향악단(055-299-58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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