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소통’ 경영 철학 삼아 ‘고객’에 집중
전선 全영역 아우르는 ‘믿고 맡기는 영업맨’

이중근 가온전선 전력영업부문장.
이중근 가온전선 전력영업부문장.

이중근 가온전선 전력영업부문장은 30년간 건설, 플랜트, 통신 등 국내 전선 영업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경험을 보유, ‘믿고 맡기는 영업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튼튼한 기본기와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직판영업부문장 시절 지속적으로 사업목표를 초과달성해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올해로 72년 된 가온전선이 건강한 ‘100주년’을 맞이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다.

이 부문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가격 외의 요소, 특히 ‘고객’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한계 상황에 와 있다”며 “품질은 물론이고 그 외에 비가격적인 요소로 승부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이 부문장은 가온전선이 보유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일산, 군포 등 전국 8개의 거점을 중심으로 ‘고객밀착형’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객이 요청하는 기술적 조언을 포함한 모든 질문에 1~2일 내로 즉각 답을 제공하는 등 고객과의 유대 강화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이 부문장은 소통을 제1의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이 부문장의 사무실 문은 항상 열려 있고 벽 한편에는 건설영업, 전력영업, 소재영업, 통신영업의 앞 글자를 딴 ‘건전소통’이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소통을 제1의 가치로 생각하는 그의 경영방침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또 그는 직원들이 진실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만들되 딱딱한 회의는 짧게 줄여 ‘소통의 본질’을 놓치지 않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부문장은 “특히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내‧외부 모두에서 ‘준비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객을 만나기 전에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늘 짧게라도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 직원들을 만나기 전에도 직원들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문장은 “기존 방법을 고수해서는 난국을 타개할 수 없다”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구성원과 함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72년 역사에 걸맞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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