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사우스햄튼에 철퇴 (사진: SPOTV)
토트넘, 사우스햄튼에 철퇴 (사진: SPOTV)

갈 길이 먼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에 발목을 잡혔다.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각)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2-1로 패배했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후반 들어 잇따라 실점하며 끝내 역전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고작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좀처럼 이기지 못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최근까지 팀의 공격을 이끌던 손흥민이 케인이 복귀한 후 잠잠한 데 대해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이를 두고 '풋볼 런던'은 "케인이 복귀한 후 손흥민이 자신의 흐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과 손흥민이 효과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혹평을 아끼지 않았다.

우승 경쟁에서 더욱 멀어진 토트넘이 3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어떤 묘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