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과 승강기밸리 내 14개 승강기 업체 대표사인 모든엘리베이터가 5일 군청에서 ‘G엘리베이터’ 브랜드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창군과 승강기밸리 내 14개 승강기 업체 대표사인 모든엘리베이터가 5일 군청에서 ‘G엘리베이터’ 브랜드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 승강기산업단지인 승강기밸리의 대표모델 브랜드가 ‘G엘리베이터’로 확정됐다.

거창군과 승강기밸리 내 14개 승강기 업체 대표사인 모든엘리베이터는 5일 군청에서 ‘G엘리베이터’ 브랜드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18일 조달청으로부터 지정받은 우수제품을 승강기 밸리 대표모델로 개발한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것이다. G엘리베이터 로고의 이미지는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거창의 글로벌화를 표현한다.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상생체계를 구축해 승강기밸리 대표모델 G엘리베이터 출시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의 제조 및 사후관리에 노력할 예정이다. 군에서 보유한 브랜드를 협업체가 사용함으로써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앞으로 출시할 G엘리베이터는 제조부터 설치・유지보수까지 완전한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소모적인 경쟁보다는 협업을 통한 상생・도약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엘리베이터는 이달 중순 조달청과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조달청과 LH시장 등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해외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승강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에 힘써 주신 기업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밸리 내 업체들 간 협업을 통한 G엘리베이터 출시로 국내 승강기 시장을 탈환하고 세계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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