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번리에 패 (사진: 토트넘 SNS)
토트넘, 번리에 패 (사진: 토트넘 SNS)

토트넘이 번리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 시각)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2-1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수비진의 불안정한 호흡을 수습하지 못하며 후반 12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해리 케인이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잇따른 수비 실책으로 기회를 내주며 결국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최근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손흥민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토트넘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프리미어리그 SNS 계정에 등록된 한 누리꾼의 댓글이 공유되며 논란을 촉발했다.

이 누리꾼은 손흥민에 대해 "그가 눈을 완전히 뜨고 플레이 한다면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지 상상해 보라(Imagine how many goals he would score if he plays with his eyes fully opened)"는 글을 남겨 이목을 모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눈을 가진 동양인을 비하는 표현으로, 남수단 출신의 흑인으로 밝혀진 해당 누리꾼에게 전 세계 팬들의 빈축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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