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2019 공원의친구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원의친구들은 시민들의 손길이 필요한 공원과 공원에서 봉사하고 싶은 시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이자 캠페인이다. 시민들이 공원 가꾸기 봉사 등을 통해 공원을 함께 가꾸며 지켜야 할 공공공간으로 인식하고, 공원의 지지자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17년부터 공원의친구들과 함께 공원 봉사활동을 운영할 친구공원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공원의친구들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

도시숲(공원) 관련 목적사업을 하거나 공원 봉사활동을 운영 중(또는 예정)인 NPO, 공원을 운영 및 관리하는 행정기관이 대상이다. 2018년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역 12개 기관, 18개 공원을 선정해 총 1억884만원의 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사업에 선정된 NPO와 행정기관에는 봉사자 1인의 공원 봉사활동을 1시간당 1만원으로 환산해 봉사활동 운영 기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질 높은 공원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 기회 제공 및 온오프라인 홍보와 이벤트 참여를 지원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3월 6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0179@greentrus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15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사업설명회는 2월 26일(화) 오후 2~4시 카페퍼슨비 지하 1층(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길 53)에서 진행된다. 공원의친구들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시간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그린트러스트로 전화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