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불편 겪는 불합리한 제도개선 주력”
장세용 베스텍 대표(사진)가 임기 3년의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회장에 연임됐다.
장 대표는 2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조달우수제품협회 정기총회에서 제7기에 이어 제8기 협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장 대표는 이날 “지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습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협회를 위해 더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8기 회장으로서 우수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발로 뛰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회원사가 불편을 겪고 있는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협회 지역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회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현장 소통 활동을 통해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는 2000년 7월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협회의 올 예산은 전년보다 6.5% 증가한 39억8300여만원, 우수제품 공급 목표는 지난해보다 6.1% 늘어난 2조6000억원으로 설정했다.
협회는 오는 4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여는 등 우수제품 판로 지원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우수제품 지정 물품에 대한 규격서 사전검토 서비스, 조달청 위탁업무 행정소요일수 단축, 우수제품지정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