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LH 500호․서울시 1,500호…사회적 경제주체 역량 활성화 기반도 구축

리츠가 LH 토지를 매입하고 이를 사회적 경제주체가 임대하여 사회주택으로 공급, 15년 이상 운영. 고양삼송 점포주택용지에 시범사업 중(2019년 하반기 입주예정/ 14호)
리츠가 LH 토지를 매입하고 이를 사회적 경제주체가 임대하여 사회주택으로 공급, 15년 이상 운영. 고양삼송 점포주택용지에 시범사업 중(2019년 하반기 입주예정/ 14호)

사회적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의한 임대주택(이하 사회주택)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2000호(서울시 자체 공급물량 포함) 이상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주택 공급계획 등 발전방향을 마련하고,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과 민간으로 이원화된 임대주택 공급체계를 보완하는 제3의 영역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공급은 미미한 실정으로, 장기적 발전방향 마련 등을 통해 활성화 기반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2017년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사회주택 활성화 의지를 밝힌 이후, 주택도시기금 융자‧보증 상품 출시 등 자금조달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산하 사회주택금융지원센터 설립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유 부지를 활용한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사회적경제주체가 고시원 등 15년 이상 된 근린생활 시설을 리모델링해서 청년에게 재임대

사회적경제주체가 고시원 등 15년 이상 된 근린생활 시설을 리모델링해서 청년에게 재임대, 서울시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으로 추진(19실), 커뮤니티 공간을 지역주민에도 개방 활용
사회적경제주체가 고시원 등 15년 이상 된 근린생활 시설을 리모델링해서 청년에게 재임대 사회적경제주체가 고시원 등 15년 이상 된 근린생활 시설을 리모델링해서 청년에게 재임대, 서울시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으로 추진(19실), 커뮤니티 공간을 지역주민에도 개방 활용
LH 등이 다가구‧다세대 주택 매입 후 사회적경제주체 등 운영 기관에 임대하면, 운영 기관이 대학생과 청년에게 셰어하우스로 시세의 50%로 재임대

LH 등이 다가구‧다세대 주택 매입 후 사회적경제주체 등 운영 기관에 임대하면, 운영 기관이 대학생과 청년에게 셰어하우스로 시세의 50%로 재임대. 2018년 2차 시범사업으로 추진, 한천로 등 포함 수도권 101호 운영 중
LH 등이 다가구‧다세대 주택 매입 후 사회적경제주체 등 운영 기관에 임대하면, 운영 기관이 대학생과 청년에게 셰어하우스로 시세의 50%로 재임대 LH 등이 다가구‧다세대 주택 매입 후 사회적경제주체 등 운영 기관에 임대하면, 운영 기관이 대학생과 청년에게 셰어하우스로 시세의 50%로 재임대. 2018년 2차 시범사업으로 추진, 한천로 등 포함 수도권 101호 운영 중
<@3>또한 사회주택협회, 서울시 및 LH, HUG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그간 정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안정적 공급 및 사회주택 활성화 토대 구축 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 사회주택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공감대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사회적 경제주체 대상으로 사회주택 활성화 내용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백승호 국토부 민간임대정책과 과장은 “사회주택이 도입 초기 단계인 만큼, 활성화에 필요한 토대 구축에 중점을 둬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협의를 바탕으로 사회주택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발굴‧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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