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 에너지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차세대 계통 전문가 양성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력양성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대가 에너지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차세대 계통 전문가 양성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력양성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대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센터장 최준호 교수)가 에너지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전남지역이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혁신과 인력양성을 견인하고 있다.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은 한전이 전국 5개 거점대학을 선정해 3년간 대학별로 6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본격 시작됐으며 전남대는 차세대 배전계통 연구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할 지역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전남대는 지난 1월 전력계통 신뢰도 향상을 위한 ‘발전기 파라미터 정도 개선’, ‘차세대 배전계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인재들이 에너지신산업 관련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24일부터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차세대 배전계통 교육 및 워크숍’은 신재생발전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전남지역은 물론 새로운 부하 급증에 따른 계통 안정화를 위한 기술적 대안을 제시해 각광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는 한전, 한전KDN, 한전KPS 등의 전력분야 공기업, 전자부품연구원 및 탑인프라 등의 광주 전남지역 소재 기관 재직자, 관련 대학 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능동배전망 기술(충북대학교 김재언 교수), 에너지 저장장치 활용 및 모델링(국민대학교 정일엽 교수), 전력품질 보상장치(극동대학교 강이구 교수), Grid Code(호원대학교 김미영 교수) 등 4개 강좌로 구성됐다.

거점대학 사업을 총괄하는 최준호 교수는 “광주 전남지역 유관기관 재직자들의 관련 전문교육에 대한 욕구가 예상보다 훨씬 강한 것을 알았다”며 “ 에너지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을 확대해 미래 전력계통 전문인력 양성 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남대 스마트 그리드 연구센터를 통해 전국단위 전문교육 및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연구거점을 조성하고 전력계통 분야의 신기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남대학교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는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2019년에도 동계 및 하계에 재직자 대상의 전문 교육과정, Open-Lab 교육과정, 학생 워크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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