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인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이 발전소 주변 지역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14일 이인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이 발전소 주변 지역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와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가 발전소 인근 지역 초・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고리본부는 14일 발전소 인근 지역인 기장군 장안읍·일광면 소재 8개 초·중·고등학교 졸업생 중 우수 학생 36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117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새울본부는 서생·온양 소재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28명, 중학생 17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52명의 장학생에게 12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등학생 7명에게는 14일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인호 고리본부장은 “지역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있다”며 “고리본부는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길 새울본부장은 “지역의 우수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사회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새울본부는 지역과의 동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리본부는 다양한 교육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에는 대학생 장학금 후원에 4억7000만원,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에 3억2000만 원 등 19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울본부는 다양한 교육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 장학금 ▲대학생 장학금 ▲초등학교 영어 능력 향상 지원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 기자재 지원 ▲학교별 방과 후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 ▲아톰공학 기술교실 및 아인슈타인 클래스 등 총 20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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