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컨퍼런스룸에서 주요 경제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대외경제 리스크 분석과 제조업 대응 방향 및 산업정책 역할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성 장관은 이날 “정부도 제조업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다. 하지만 (연구기관들이) 지나치게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해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의 경제는 포트폴리오와 생산구조 측면에서 세계적인 제조업 기반을 보유하고 혁신 역량도 우수하다. 그런 만큼 우리의 강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산업구조 고도화와 체질 개선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차문중 삼성경제연구소 소장,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김영민 LG경제연구원장, 장윤종 포스코경영연구원장,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 소장 등 국책 경제연구기관과 민관경제연구소 연구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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