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조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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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 살해를 청탁해 세간에 충격을 안겼던 여교사 ㄱ씨에게 구형이 내려졌다.

법원 측은 31일 "이날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그녀에게 육년 동안의 징역이 구형됐다"고 밝혔다.

이날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녀는 "그에게 애스턴마틴 외 명품을 준 것이 맞다"며 이 모든 것은 애정에서 기반된 행동이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그녀는 그에게 고가의 물건을 준 것에 대해 후회한다는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 국가대표 김 씨가 거론된 이유는 ㄱ씨와 교제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기 때문.

그러나 그는 논란 당시 그녀와 교제 사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히면서도 이에 대한 억울한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그는 채널A를 통해 "그녀는 나를 지지해주던 사람, 그 이상이 아니었다"면서 "그녀가 지지라고 판단해 고가의 물건을 '고마워요'라고 언급 후 받았을 뿐이다"라고 호소했다.

이를 이어 김 씨는 "누구나 그런 걸 받으면 깜짝 놀라면서도 받지 않겠냐"며 쏟아지는 질책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그가 받은 고가의 차량은 2억이 넘어서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세간의 공분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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