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네 번째, 소방당국 화재 진압 중

울산 대성산업가스 내 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올 들어 네번째 ESS 화재다.

21일 울산 남부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께 울산 남구 성암동에 위치한 대성산업가스 내 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를 진압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ESS는 40MWh 용량으로, 배터리는 삼성SDI, PCS는 플라스포가 공급했다. 시공은 SK D&D가 맡았고, PMS는 그리드위즈가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를 포함하면 ESS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난 것은 1월에만 네 번째다.

지난 14일 경북 양산과 완도 신지에서 피크저감용 ESS와 태양광연계 ESS에서 불이 났다. 이어 15일 전북 장수 태양광 연계 ESS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배터리실이 전소됐다.

울산 남부 소방 관계자는 “현재도 소방대원이 확보되는 대로 현장에 파견을 나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며 “아직 완진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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