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8일 CBS를 통해 김 씨가 존속살해를 청탁했던 여교사 ㄱ씨의 내연관계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날 매체는 "부적절한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달 여행을 떠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최근까지 관계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씨는 ㄱ씨에게 '나 시계 좋아해' 등 가지고 싶은 상품을 언급했고 ㄱ씨는 그에게 고가를 호가하는 물건을 즉시 안겨준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들에 김 씨는 억울한 심경을 내비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같은 날 채널A를 통해 "그녀는 나를 지지해주던 사람이었을 뿐"이라며 은밀한 관계를 부인했다.

또한 "고가의 물건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지지자라고 판단했던 것"이라며 "먼저 ㄱ씨가 선물을 주며 다가왔다. 내가 바보 같아서 엮이고 말았다"고 호소했다.

이어 "누구나 그런 걸 받으면 깜짝 놀라면서 받지 않겠냐"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게다가 김동성은 다른 매체를 통해 "그녀와 여행을 간 건 맞지만 지인과 함께 여행 갈 수 있지 않은가"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