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된 기계실 1177개 대상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들이 특별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들이 특별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겨울철 안정적인 열 공급을 위해 노후 열사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장기 열사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위해 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10일부터 전문인력 64명을 투입했다.

점검 대상은 지역난방열을 사용하고 사용 기간이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 단지 내 기계실 1177개로, 지역난방공사는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기계실 인입배관 부식·누수를 점검하고 지역난방 열사용시설에 대한 고장점검·조치방법을 안내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특별안전점검과 함께 오는 2월 중순까지 열사용시설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가 예정돼 있다”며 “이를 통해 열사용시설 안전관리 확립에 역량을 집중해 겨울철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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