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뉴스)
(사진: KBS 뉴스)

남양유업이 곰팡이 논란을 일으켰던 아이꼬야 주스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남양유업 측은 종이캔의 일종인 카토캔 용기를 사용한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제품을 비롯한 카토캔 적용을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4일 전 한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의 엄마 ㄱ씨는 '비트와 사과맛'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아이가 먹던 주스에 꽂힌 빨대에 이물질이 묻어나온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쏟아부으니 곰팡이가 가득했다는 것.

ㄱ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다 먹을 경우 아이의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많은 양의 곰팡이가 가득 있었다.

유통기한이 9월 21일로 여유 있었던 제품이었음에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소비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사측은 제품 생산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유통 중에 발생한 문제라고 해명한 것을 두고서도 갑론을박이 쏟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