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문 난방’ 시보다 필요전력 2배 절감 가능

에너지공단 경기본부, 안양시청, 안양 YWCA 관계자가 '문 닫고 난방 영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에너지공단 경기본부, 안양시청, 안양 YWCA 관계자가 '문 닫고 난방 영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안양시, 안양 YWCA는 15일 경기도 안양 범계역 인근 상가 밀집 지역에서 ‘문 닫고 난방 영업’ 및 ‘착한 가게’ 캠페인을 펼쳤다.

해당 캠페인은 전국 주요 상권에 있는 가게들이 자발적으로 ‘착한 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며 ‘문 닫고 냉난방 영업’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지자체, 시민단체 등이 함께하고 있다.

공단 분석에 따르면 상가에서 ‘문 닫고 난방 영업’ 시 난방에 필요한 전력을 2배가량 절감할 수 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시민과 상가를 대상으로 ▲태양광·태양열 등 활용해 난방·온수전력 대체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용 ▲고효율 LED 조명 사용 ▲스마트플러그로 대기 전력 차단 등 생활 속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 요령’ 등을 안내했다.

안양 YWCA 관계자는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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