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근 비하 석주일 (사진: 아프리카tv 캡쳐)
정효근 비하 석주일 (사진: 아프리카tv 캡쳐)

석주일 전 코치를 향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정효근은 자신의 SNS에 석주일 전 코치의 아프리카TV 중계 영상 일부를 올리며 "방송에서 저를 일절 언급하지 말아달라"라고 적었다.

정효근이 올린 영상은 지난 9일 전자랜드와 KT의 경기에서 정효근과 마커스 랜드리 사이에 충돌 상황이 생겨 경기가 잠시 중단된 것에 대한 석주일 전 코치의 중계 영상이다.

영상에서 석주일 전 코치는 "효근아 피 나야 하는데 피 안 나서 뻘쭘해서 손 물어뜯는 거 아니니?"라며 "개효근! 니가 박았잖아 이 XX XX야! 팔꿈치 아니라 니가 머리를 박았어 XXX XX야! 침 튀기지 말고 XX야! 저 XX는 어디서 저런 사기만 배워가지고"라고 쏘아붙이며 정효근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정효근은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른다. 이건 좀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농구 발전을 걱정하시던 석주일 코치님은 휘문고 코치 시절 엄청난 폭력을 가하신 폭력 코치셨다. 제 중학교 선배가 잦은 구타로 인해 농구도 관두고 뉴스 인터뷰도 했었다. 부위 가릴 것 없이 때리던 시절 기억은 하시냐"라며 석호일 전 코치의 폭행 사실까지 폭로해 논란이 더해졌다.

이같은 사태에 석주일 전 코치는 사과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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