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 간부 (사진: tv조선)
인천 경찰 간부 (사진: tv조선)

인천의 한 경찰 간부가 과음 상태로 여자화장실에 잠입한 뒤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찍다 체포됐다.

12일 오전 2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30대 경찰 간부 A씨가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고 해당 건물에 위치한 여자화장실로 들어가 휴대전화로 칸막이 너머의 여성 신체를 촬영하다 붙잡혔다.

A씨는 피해 여성과 목격자의 신고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술에 만취한 A씨는 기본 조사만을 받고 현재 귀가한 상태이며, 조만간 다시 불러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 소속의 경찰 간부가 벌인 충격적인 성범죄에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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