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설명회 개최...2개월 동안 진행

10일 개최된 '발전산업 빅데이터 분석 AI 활용 공모전'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10일 개최된 '발전산업 빅데이터 분석 AI 활용 공모전'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을 위해 개최한 공모전이 설명회를 시작으로 2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동서발전은 10일 발전산업 이해도 증진과 빅데이터 분석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전산업 빅데이터 분석 AI 활용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전산업 빅데이터 분석 AI 활용 공모전’은 동서발전이 개최하는 대회로,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외부 전문가에 공개해 AI 기술로 발전산업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AI 전문기업·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는 유형 ▲설비운영 안전문제 등 발전산업 현안에 AI 기술 적용을 제안하는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108개 팀, 약 150여 명이 참가를 신청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2개월 동안 AI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참가신청자의 과제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모전 운영방식부터 과제의 상세 내용, 발전산업 현황과 발전소 설비 작동 원리 등 정보를 공유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산업 분야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분야인 만큼 참가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자들이 성공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의 상세 내용 및 진행 상황은 공식 홈페이지(http://ai-solution.ew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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