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제로에너지 건축캠프’·어린이 ‘환경그림대회’ 개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로에너지건축캠프' 안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로에너지건축캠프' 안내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서울특별시 산하 환경‧에너지‧기후변화 체험교육 활동을 공급하는 기관이다.

오는 19일부터 진행하는 ‘2018 청소년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제로에너지 건축캠프>’은 제로에너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구 활동과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해석까지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은 중학생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제로에너지 건축 경험을 가진 건축가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대학생 멘토와 참가자인 중학생들이 건축과정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제로에너지 교구 활동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세부프로그램은 ‘제로에너지건축의 개념이해-교구를 통해 계획한 설계안 모형화하기-에너지 해석프로그램 입력을 통해 건물과 에너지의 관계 이해하기’로 이뤄진다.

특강에선 건축전공 대학생의 멘토링과 센터 제로에너지 전문해설사 지도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중학생들은 직업체험 및 기후변화시대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환경부 환경인증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직업체험 친환경 건축가’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이 직업체험 활동을 펼친다. 해당 프로그램은 ▲친환경 건축 개념이해 ▲ 설계 및 재활용품 활용한 모형 만들기 등 과정이 있다.

한편 센터는 드림갤러리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2018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관람 후 그림 그리기에 참여해 기념품도 받고 작품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태양은 내 친구’라는 주제로 500여명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최종 35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유아~초등학교)는 현장신청을 통해 도화지를 받아 그림 그리기에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제출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각종 프로그램 참가문의 및 신청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www.seouledc.or.kr)에 하면 된다.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은 “센터는 유아부터 초‧중‧고생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이 에너지의 소중함과 기후변화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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