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혁신적 R&D로 국내・글로벌 최초 지향
매년 신제품 출시 ‘아이디어 뱅크' 정평

엔티뱅크의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이 설치된 경기장.
엔티뱅크의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이 설치된 경기장.

엔티뱅크(대표 김경환)는 신기술을 발굴하는 장인정신을 회사의 철학으로 삼아 온 기술 중심 기업이다.

일반적으로 만들 수 있는 제품보다는 국내 최초, 글로벌 최초를 지향하면서 매년 신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는 기업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1999년부터 국내 최초로 승·하강 조명시장을 개척한 원천기술 개발 업체로서 실내 체육관 조명시스템의 중간 규모 이하의 경제형 승·하강 조명시스템과 중대형 및 국제경기와 프로경기용까지 적용 가능한 시스템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으로 2011년 12월 신기술(NEP)인증을 취득했다.

2015년 NEP 연장 지정된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은 조명의 위치를 자유롭게 변경 사용할 수 있는 위치가변이 가능한 신개념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경환 대표는 “국제 경기용 스포츠 조명의 경우 균제도 면에서 기술력 차이가 난다. 기존 조명 시스템은 고정된 조명의 위치에서 상하, 좌우 모든 각도를 고려해 맞춰야 하기 때문에 균조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은 설치된 모든 조명이 고정된 위치가 아닌 위치가변이 가능해 균조도 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치 수량에 따라 최적화가 가능해 20% 정도의 에너지 절감을 거둘 수 있고 균조도 역시 최소 80% 이상 우수하다”고 말했다.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은 LED조명의 장점을 100% 활용, 국내 2008년 조명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광대역 무선통신(직비 무선통신)제어 시스템으로 10~100% 디밍제어 및 개별제어, 그룹제어 등 모든 프로그램 제어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중형 규모 이상의 체육관에 적용할 경우 기존의 조명공사보다 오히려 공사비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

방열 기술도 엔티뱅크의 숨겨진 저력 중 하나다.

엔티뱅크의 방열기술은 모듈베이스 관에서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수평으로 이동시키는 ‘이류현상(1차 방열)’과 수직(표면)으로 이동하는 ‘대류현상(2차 방열)’을 동시에 구현하는 방열 시스템 구조로 일반의 방열구조 대류현상만을 활용하는 기존 방열기술과 구별된다.

여기에 비대칭구조를 활용해 LED조명기구의 숨길 수 없는 단점이며 사용자들이 회피하는 눈부심 현상을 최소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옥외조명 및 특수 환경조건의 수영장 조명기구는 특수표면 처리를 통해 일반제품과 비교할 경우 약 2배 긴 수명을 보장이 가능하다.

400W 이상의 대용량 LED조명의 경우 고객의 선택에 따라 무선통신으로 점멸 및 디밍제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돼 설치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최근 5년간의 연구 개발한 끝에 현재 특허등록 한 수직트랙 안전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양산까지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대 50m까지 설치 가능한 조명 타워를 무게와 높이 제한 없이 승·하강이 가능하고, 지진과 강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 사고 예방준비를 할 수 있고 유지보수 및 예방정비 부분까지 가능하다. 또 모든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해 개발됐다.

김 대표는 “올해 2~3가지 혁신 신제품을 상반기 내에 출시해 고객들에게 기술 혁신 기업으로 재평가받는 도약의 해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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