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 수립
2019년∼2023년까지 786억 원 투입

울산시가 ‘시민 행복을 위한 울산 스마트 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울산시 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기본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울산시에서 중점 추진할 정보화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786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계획은 ‘지역 대민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확대와 안전한 도시구축’, ‘산업지원 체계 강화와 자연과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지원’, ‘조직 및 협력 강화로 시민중심 서비스 마련’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과제로는 ▲지역형 서비스 분야(6개 과제) ▲인프라 확대 분야(6개 과제) ▲안전 구축 분야(4개 과제) ▲산업 지원분야(4개 과제) ▲자연친화 분야(5개 과제) ▲협력강화 분야(6개 과제)로 총 31개 과제로 구성됐다.

지역형 서비스 분야는 홈페이지 통합 및 공공데이터 고도화 사업,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고도화, 울산 복지지도 서비스 구축, 수치지형 지하시설물 DB 갱신 및 통합관리, 혼합현실 기반 지하매설물 관리 시스템 구축, 도심 주거환경 DB 구축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인프라 확대 분야는 대중교통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도시 인프라 강화사업, 친화공간 스마트폴 및 VR체험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문화행사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 허브시스템 고도화 및 맞춤형 분석,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센터 조성 등의 과제가 실시된다.

안전분야 구축 분야는 범죄예방 및 안전도시 구현 서비스,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 지역특화형 스마트에너지 시티 조성 등의 과제가 이뤄진다.

산업지원 분야는 해오름 중소제조업체 공정 빅데이터 분석, 울산산업기술 지능화 플랫폼 및 기업체 DB구축, 스마트 일자리시스템 구축, 농축산 지식기반 데이터관리 시스템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자연 친화적 분야는 공공와이파이 설치 및 관광객 이동패턴 분석, 관광지 내 무선통신기 확대 사업 및 DB구축, 영남알프스 와이파이 및 드론 감지 서비스, 대기 정화기능 구조물 조성, 이동형 도심정화 서비스사업 등 과제가 실시된다.

협력 강화 분야는 블록체인기반의 지역화폐 도입, 지역형 평가시스템 개발, 해상에너지 거래시스템 개발, 기술중심 공공조직 강화, 주민참여 서비스 플랫폼 구축, AI기반 실시간 정책현황 정보 분석 등의 과제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과제별 정책적합성, 시급성,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한 후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필요 재원은 공공서비스의 경우 국고보조를 지원받고, 시범형 서비스는 정부의 공모과제로 신청할 예정이다. 또 수익형 사업은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 정보화의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중장기 정보화 마스터플랜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국가정보화 동향과 정보기술 변화추세 및 우리시 정보화 역량을 고려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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