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과 구도심 활성화 위한 거점공간 역할

전남도가 운영하는 청년일자리상담을 위한 잡어스(JOB-US).
전남도가 운영하는 청년일자리상담을 위한 잡어스(JOB-US).

전라남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자리 모델사업인 ‘일자리 꿈터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에 따르면 LH소유 상가건물인 목포시 남교 트윈스타 1, 2층 14개 실은 전남이 3년간 무상으로 받아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과 구(舊)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전남, LH, 목포시가 협약을 체결한 후 1층에는 취업준비생과 구직자 취업상담을 전담하는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 상담센터를 개설했다.

2층에는 교육 훈련 아카데미 등을 열 수 있는 일자리꿈터 교육장 개설과 청년창업,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셜벤처, 협동조합 등 기업들을 입주시켜 사회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일자리 꿈터가 청년층 교류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1층 2개실에는 창작공간인 ‘얼라이브(All live)라운지’와 ‘일자리 카페’를 마련했다.

전남은 지금까지 코워킹 스페이스 운영으로 700여개 구입기업을 발굴, 132명을 취업시켰다고 밝혔다. 일자리 서포터즈 운영 및 홍보와 방문객 모집, 구인기업 발굴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JOB-US)는 섬 지역과 LH 임대아파트 등 소외지역 취업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일자리 상담으로 일자리를 찾아주고 있다. 지금까지 총 65회를 운영해 41명을 취업 알선했다.

김병주 전남 일자리정책 본부장은 “LH와 전남이 함께하는 일자리꿈터 사업이 더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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