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소비가 많지 않은 시간에 생산되는 잉여 에너지를 피크시간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에너지저장장치, 주유소에 설치된 탱크 배기구를 통해 증발하는 석유 가스를 다시 석유로 환원해주는 에너지 절약 장치 등은 그린 에너지 기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이들 제품을 포함해 유럽의 혁신적인 그린 에너지 제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가 내년 1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유럽 연합(EU)에 소속된 28개국의 그린 에너지 관련 약 50개 기업이 참가해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조력, 바이오 매스, 에너지 효율 및 절약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설비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린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중소·중견업체가 주축을 이루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력 발전 시설을 턴키 방식으로 제안하는 솔루션부터 기상 데이터와 태양광 발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지상에 설치해 200m 상공까지 10개의 선택된 고도에서 바람을 정확하게 관측하는 도플러 라이다 기술 등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28개 EU 회원국의 기업들과 한국 기업 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EU 예산으로 운영되는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1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는 홈페이지(www.eu-gateway.kr/greenenergy)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전시회 참관 및 비즈니스 미팅 관련 상세 문의는 전화(02-6000-4357) 또는 이메일(meeting@eu-gateway.kr)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