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이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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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임혜령 기자] 명품 감초 배우로 알려진 故원준이 우리 곁을 떠났다.

19일 여러 언론은 전날 원준이 홀로 지내던 고시단칸방에서 고독사했음을 알렸다.

그는 76년도 연예계에 입성 후 코미디부터 수사극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필모그래미를 쌓았다.

그는 96년도까지 드라마, 영화 속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자신만의 능력을 입증, 특히 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선 그는 '명품 감초'였다.

그의 앞날은 탄탄대로였으나 이후 그의 작품 활동은 감감무소식.이후 들려온 원준의 별세 소식이었다.

같은 날 스포츠경향은 그의 지인의 말을 빌려 "여러 병을 앓아왔다. 자식도 있지만 경제적인 형편이 좋지 않았다"며 "배우 생활을 하고 싶어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그의 경기 고양시 원당 장례식장 501호이며 발인은 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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