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18일 지정서 수여…우선구매 통한 판로 지원

정무경 조달청장(왼쪽6번째)이 우수제품 선정 업체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왼쪽6번째)이 우수제품 선정 업체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베스텍의 부호보호 기능 배전반과 동일산전의 아크감시진단기능을 가진 내진형 배전반 등이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받았다.

조달청은 1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73개사 76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우수제품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에는 후지라이테크의 LED 제품군, 세풍전기의 배전반, 대영채비의 전기자동차 충전기 등이 포함됐다.

또 이동체 감시·정찰기능, 3D작전지도 생성 등 다목적 국방작전임무 수행능력을 갖춘 네스앤텍의 드론도 선정됐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연간 구매액이 약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또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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