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일·이우식 본부장 상무이사 승진

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에서 역대 처음으로 내부 승진을 통한 임원이 탄생했다.

전기진흥회는 내년 1월 1일부로 박병일 수출지원본부장과 이우식 품질표준본부장을 각각 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1990년 전기산업진흥회 설립 이후 내부 승진을 통해 등기임원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사 동기인 박병일·이우식 상무는 전기산업진흥회 원년 멤버로서 특유의 친화력과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진흥회 성장과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병일 상무는 성균관대 국제정치학 석사 출신으로, 1990년 3월 진흥회에 입사해 국제과장, 통상전시팀장, 기술진흥팀장, 사업지원실장,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수출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전기산업 글로벌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한 베테랑으로서 전기분야 수출·통상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우식 상무는 국민대 법학과를 나와 1990년 3월 진흥회에 입사해 조사과장, 기획과장, 기획관리팀장, 기획관리실장,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4년부터 품질표준본부장을 맡고 있다. 인사와 총무, 기획 등 행정 업무 전반에 걸쳐 경험이 풍부할 뿐 아니라 품질표준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기진흥회는 전기계 제조업 단체로는 최초로 내부 승진을 통해 등기 임원을 배출함에 따라 조직력을 강화하고 대외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