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대표 김경록)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객의 장비를 안전히 관리할 솔루션을 선보였다.

슈나이더는 18일 화재 피해를 줄이고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안전한 지능형 통합 관리가 가능한 ‘에코스트럭처’를 제안했다.

슈나이더 측은 “겨울철 전열 제품 사용이 증가하며 화재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주변 시설이 정전되거나 통신망이 훼손돼 데이터센터․서버룸을 갖추고 있는 대형 빌딩은 통신 장애 등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고 전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포네콘 연구소에 따르면 정전시 데이터센터는 1분당 평균 천만원, 1회당 약 8.4억원의 평균 손실이 발생한다.

슈나이더는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각 건물의 라이프 사이클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데이터를 축적하고 건물의 복합적 문제를 감지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 대응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모니터링 지원 서비스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는 스마트폰으로도 데이터센터, 서버룸 등 건물 주요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게 해준다.

타사 장비와도 호환된다.

특히 화재로 정전․통신장애가 발생했을 때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알람이 울려 장비 관리자가 문제를 즉각 인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슈나이더의 글로벌 지원팀은 연중무휴 실시간 채팅을 통해 문제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요청 시 슈나이더의 현지 엔지니어가 현장으로 출동해 즉각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다.

정전 시 대형 건물, 산업 현장 등 핵심 설비의 전원공급을 중단시키지 않는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를 설치하는 것도 손실을 줄이는 대응 방안이 된다.

슈나이더의 우수한 내구성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UPS는 설치 현장 조건을 고려해 ‘갤럭시 VX(Galaxy VX)’, ‘스마트 UPS(Smart-UPS)’, ‘이지 UPS(Easy UPS)’ 등 다양한 시리즈로 선택할 수 있다.

수명이 길뿐 아니라 실시간 고객 서비스 지원과 유지 보수 서비스도 지원된다.

이 밖에 특정 설비가 아닌 건물의 냉각, 전원, 배관 등 전반적 빌딩 관리 시스템을 통한 안전관리도 가능하다.

건물 관리 시스템의 데이터를 분석한 정보를 활용해 건물 전반에 대한 상태 기반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빌딩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80%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의 ’에코스트럭처 빌딩 어드바이저(EcoStruxure Building Advisor)’는 빌딩의 냉난방(HVAC) 설비 시스템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장비의 이상 유무를 미리 파악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필드 서비스 김진선 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각종 안전사고는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켰다”며 "슈나이더는 고객과 고객 자산의 안전을 최우선에 가치에 두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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