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9회 이사회 열고, 2019년 사업계획 등 6개 부의의안 만장일치 의결
전기공사협회가 업계 백년대계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17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제509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6개 부의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2019년 비전을 ‘패러다임의 전환기, 회원의 힘으로 희망찬 도약 – Kecagrid(KECA+GRID) 2019’로 확정했다. 아울러 이 같은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목표로 ▲회원이 행복한 협회상 구축 ▲신성장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 ▲전기공사 핵심 인재 육성 등을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또 내년 열릴 ‘제54회 정기총회’에 세부 예산을 비롯한 내용을 상정시키기로 했다.
협회는 내년 들어 본격적인 오송 사옥 추진을 위해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내년도 사업계획에는 소모적 예산을 지양하고, 업역 확보 및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배정하는 데 주력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사업계획과 함께 ‘사옥 임대차 계약 승인의 건’, ‘불용비품 폐기승인의 건’, ‘2019년도 1/4분기 가예산 승인의 건’, ‘시도회 사옥 매각 승인의 건’, ‘제 규정 신설 및 일부 개정(안) 승인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밖에도 업계 및 협회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부서별 업무보고에 따른 질의도 진행됐다.
류재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지역제한대상금액을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시키는 등 임원들의 헌신으로 회원님들의 권익 향상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협회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