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0주년, 일자리 중심 조달 등 시대적 역할”

정무경 조달청장이 17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 청장은 취임사에서 “정부는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라는 지향점을 향해 혁신성장,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의 3축 기조하에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조달청이 당면한 시대적 과제로 ▲일자리 중심의 조달정책 ▲혁신성장 지원 ▲상생·협력의 공정한 조달시장 ▲경제활력 제고 등을 제시했다.

정 청장은 내년에 70주년을 맞는 조달청이 정책에 대한 창의적 상상력 제고, 정책성과 창출, 소통을 통한 내·외부의 벽 허물기 등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산대사의 시 ‘그대 눈길을 걸어갈 때’를 소개하면서 “새로운 조달청을 만들어 먼 훗날 후배들이 존경하는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자”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행시 31회로 기획재정부 관세국제조세정책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 경제·재정·조세 등 폭넓은 행정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