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메리크리스마스 시즌4’ 사업에 1500만원 후원하고 지원 물품 직접 전달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직원들이 난방용 등유와 겨울 이불 전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직원들이 난방용 등유와 겨울 이불 전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남부발전은 지난 12일 부산 남구청에서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시즌4’ 사업에 15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사업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연합모금사업으로, 부산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6개 지역사회복지관이 함께 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부산 남구 지역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 100여 세대를 위한 난방유·연탄, 난방용품, 방한 의류 등 세대별 맞춤 물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후원금을 전달한 뒤 신정식 사장을 비롯한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감만동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직접 난방용 등유와 겨울 이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신 사장은 “직원들과 손을 모아 전달한 물품을 통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힘을 내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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