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진단·시설개선사업 성과보고회…20개 기업에 시설개선 21건 지원

‘부산시 에너지진단·시설개선 에너지효율화사업 성과보고회'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에너지진단·시설개선 에너지효율화사업 성과보고회'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는 7일 부산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중소기업 대표 및 공공기관 관계자 40여명과 ‘2018년 부산광역시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에너지효율화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행사는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결과를 설명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순으로 꾸며졌다.

부산시는 올해 처음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및 개선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경영 상황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 에너지진단을 통해 절감방안을 제시하고, 업체당 최고 1400만원까지 시설개선비를 지급했다.

본부는 건물 5동, 산업 15개 업체 에너지시설을 진단했다. 또 시설 21건을 개선해 연간 1억6000만원(271toe)를 절감했다.

이철우 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서비스 업종이 발달한 부산은 건물부문의 에너지 소비가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노후 건물의 에너지진단과 시설개선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건물을 포함한 중소 사업장의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에너지효율향상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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