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Biz 전기경제 시공&SOC 뉴스&피플 오피니언 전기문화
에너지Biz
그린피스 등 국제 환경단체, 정부에 “개도국 석탄화전 지원 STOP”
폴란드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서 韓 정부 비판 시위
[ 해당기사 PDF | 날짜별 PDF ]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11월 28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 내뿜는 석탄발전소 모형(에어벌룬)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검은 솜사탕을 나누어 주면 미세먼지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제공: 뉴시스)
그린피스를 비롯한 주요 환경단체들이 한국 정부에 공식 서한을 보내 개발도상국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금융지원 활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 이들 단체는 2~14일 열리는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한국 정부를 비판하는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국제환경 단체인 그린피스와 ‘지구의 벗’, 미국의 유력 환경단체인 천연자원보호협의회와 시에라클럽 등은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환경부, 외교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와 기관을 상대로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서한에서 “한국 정부는 해외 석탄 프로젝트는 물론 삼척·강릉 석탄화력발전소 등 국내에서 추진하는 석탄 프로젝트를 모두 중단하도록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또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에 본부를 둔 녹색기후기금의 기금 이행기관인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기관이 베트남의 ‘응이손 2호기’와 ‘롱푸 1호기’ 등 동남아시아의 석탄 발전 프로젝트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한국 측이 200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 제공한 금융 규모는 9조4160억원에 이른다.

이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들은 2015년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금융지원을 제한하기로 합의했다”면서 “OECD에 한국 측의 해외 석탄화력 지원 문제를 조사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한국산업은행 등의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근시안적이고 비효율적이며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환경 파괴적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 금융지원을 하는 대신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도록 장려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서는 환경운동연합이 이번 서한에 참여했다.
작성 : 2018년 12월 06일(목) 15:46
게시 : 2018년 12월 06일(목) 15:46


박정배 기자 pjb@electimes.com        박정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그린피스 | 유엔기후변화협약 | 환경운동연합
많이 본뉴스
전기계 캘린더
2018년 12월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