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2018 대한민국 표준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부터 이틀간 쉐라톤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2018 대한민국 표준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 표준전문가와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표준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혁신성장을 위한 표준의 새로운 역할 모색’으로, 첫째 날인 6일에는 ▲혁신성장을 위한 표준의 새로운 역할(기조강연) ▲블록체인이 바꾸는 새로운 세상(전문가 토의) ▲2019년 국내·외 경제전망 및 기업의 대응전략(특별강연) 등의 일정이 전개됐다.

특히 블록체인과 관련한 토의에서는 비즈니스에서 블록체인의 활용방안, 블록체인의 국제표준화 현황과 우리의 대응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

둘째 날인 7일에는 ▲기업을 살리는 창의적 상상력(강연) ▲기술혁신, 표준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전문가 토의) ▲한반도 경제발전을 위한 남북 표준·경제 협력(전문가 토의) 등이 일정이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산업표준심의회와 표준교육분야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상준 ㈜한국필터시험원 부원장, 장은미 지인 컨설팅 대표, 정태용 국민대학교 교수, 이도현 대전변동중학교 교사가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합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기존의 틀을 탈피한 표준의 새로운 역할이 요구된다”며 “신속표준제도 등 기업중심 표준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핵심 산업분야의 표준포럼·협의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