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성병경 한미전선 대표

전선조합(이사장 김상복)이 차기 이사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했다.

전선조합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위원장을 포함한 5명으로 이뤄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성병경 한미전선 사장이 선임됐고, 윤재인 가온전선 대표, 임희원 대륭전선 대표, 문학순 상진전선 대표, 정용호 고려전선 대표가 선관위원으로 위촉됐다. 간사는 조합의 모강현 이사가 맡는다.

전선조합 선관위는 오는 12일 첫 회의를 열어 공명 선거를 위한 관리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전선조합 차기 이사장은 내년 2월 27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된다.

내년 1월 14일 이사장 선거 공고가 나오면, 후보자 등록은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입후보자들은 1월 30일부터 2월 26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전선조합 이사장이 단독 추대가 아니라 경선을 거쳐 선임되는 것은 약 30년 만이다.

현재 차기 이사장 후보로는 자천타천으로 5명 내외가 거론될 만큼 업계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