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 비즈니스 상담회’, ‘한·중 정보통신기술 포럼’ 등 열어

코트라(KOT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중국 선전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글로벌 차이나 2018’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글로벌은 한국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내외 정보통신기술·첨단산업 교류를 위해 해외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상담·컨퍼런스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전시와 1:1 비즈니스 상담회’, ‘한·중 정보통신기술 포럼’, ‘스타트업 기업설명회’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 수출기업과 스타트업 45개사를 포함해 중국 바이어, 액셀러레이터 등 250여개사가 참가했다.

상담회에는 중국 기업 중 세계 1위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비야디(BYD)와 세계 5·6위 스마트폰 제조기업인 오포(OPPO), 비보(VIVO) 등 세계적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참가기업 중 홀로그램을 활용한 증강현실(AR) 솔루션 기업인 더블미는 스타워즈 등 공상과학 영화에서 선보이던 ‘홀로그램 영상회의’ 기술을 선보이며 중국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개막행사로 열린 오전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새로운 한·중 협력시대’라는 주제로 사물인터넷(IoT), 5G, 스마트팩토리, 로봇 분야에 대한 한·중 기업들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후 스타트업 기업설명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분야 국내 17개 유망 스타트업들이 100여명의 중국 투자가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트라는 “중국은 이미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유니콘 기업 수가 194개로 미국의 136개를 넘어선 세계 최고 글로벌 혁신성장 국가”라며 “기술 수출, 국제 공동개발 등 한·중 양국의 높은 정보통신기술을 공유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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