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산업포럼, 5건 MOU 체결 등 가시적 성과 거둬

LED산업포럼(위원장 이상희)은 11월 26일 북미지역 주요 대형 유통업체 및 시공업체, 프로젝트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LED산업포럼(위원장 이상희)은 11월 26일 북미지역 주요 대형 유통업체 및 시공업체, 프로젝트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조명기업이 약 6조원대로 추정되는 북미 LED조명시장의 수출 물꼬를 텄다.

‘북미 LED조명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인 LED산업포럼(위원장 이상희)은 북미지역 주요 대형 유통업체 및 시공업체, 프로젝트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컨소시엄 참가기업 5개사와 북미업체 5개사 간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포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DB라이텍, 소룩스, 에이팩, 유양디앤유, 이리코조명 등 5개사가 북미기업 5개사와 각각 MOU를 체결하고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상담회에는 ▲비비코 일렉트릭 ▲그로스 라이팅 ▲파워 에너지 ▲노스포트 엔지니어링 ▲ICLS ▲MNE ▲KRKA ▲일루멘즈 등 북미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8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 컨소시엄 참가기업 8개사와 1대 1 면담을 가졌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들은 북미 현지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LED 조명제품들의 사양 및 가격 등을 국내 참여업체들에 전달해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국내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의 생산현장 등을 직접 둘러보는 기회를 가져 신뢰도를 높였고 직접 경영진과 구매 상담까지 진행한 점에 대해 크게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만 포럼 수석부회장은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들이 시공의 편리성과 가격에 무척 민감해한다는 점을 또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우리기업들이 컨소시엄 활동을 통해 외국인과 해외기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큰 성과로 꼽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