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TO21과 MOU 체결

전기기술인협회와 TO21은 27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전기기술교육관에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기술인협회와 TO21은 27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전기기술교육관에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앞장선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TO21(대표 박현수)과 27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협회 교육관에서 AR기술 기반 교육콘텐츠 발굴 및 구축에 관한 공동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전기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전기기술을 증강현실로 재발굴하고 현장에 즉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TO21은 2016년부터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지원으로 서울대학교와 교육콘텐츠 전문업체 테크빌교육, 무선통신기기 및 인공지능 전문 업체 TO21콤즈와 공동으로 증강현실 콘텐츠 저작·관리 시스템(ARCMS)과 스마트 글래스(SQ Glass) 개발, 증강현실 콘텐츠 저작을 이용한 지식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출원하는 등 관련분야에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선복 회장은 “협회는 매년 3만~4만명의 전기기술인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면서 최신 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며 “이번 증강현실 콘텐츠를 개발해 협회 교육의 경쟁력을 갖추고 전기기술인의 기술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수 TO21 대표는 “전기기술인협회와의 MOU 체결로 증강현실 기반의 지식서비스 시장에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ARCMS와 SQ Glass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이 TO21이 개발한 스마트글래스를 시연해보고 있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이 TO21이 개발한 스마트글래스를 시연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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