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이 모빌리티 업계에서 주도적인 디자인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업체가 되기 위한 협업을 시작한다.

헨켈은 22일 RLE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헨켈은 이 제휴를 통해 자동차 혁신을 주도하고 가치 창출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빌리티 업계는 최근 환경 법규, E모빌리티, 자율 주행 등으로 변화가 필수적 과제가 됐다.

무게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아키텍처 설계와 솔루션이 필요하며, 배터리와 전자 부품을 통합하고 보호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헨켈 자동차․철강 부문 크리스틴 커스틴 부사장은 "새로운 E모빌리티 개념이 등장한 현재, 경량 혁신을 위해 재료 과학과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의 결합이 중요한 경쟁 우위를 차지한다" 고 설명했다.

헨켈 자동차 OEM 설계 부문 척 에반스 부사장은 "RLE 인터내셔널과 함께 승객 안전과 구성품 설계 역량을 높여 전체 차량 충돌 동작의 시뮬레이션 기능을 갖춘 '모바일 얼라이언스’를 만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RLE의 핵심 사업에는 차량 구성 요소 개발, 설계 분야의 효율적이고 정교한 엔지니어링 전문 기술이 포함된다.

RLE 인터내셔널의 CEO 랄프 루펜버그는 "헨켈의 첨단 재료 노하우, 접착제, 실런트, 구조용 발포제, 방음 장치와 같은 기술을 통해 우리는 업계를 선도하는 첨단 소재 공급 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공동 시장 접근 방식으로 고객들은 차세대 설계 솔루션, 새로운 수준의 경량 구조물에 대한 오랜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수준 높은 재료 과학의 결합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헨켈과 RLE 인터내셔널은 기획부터 출시와 생산 등 전체를 아우르는 개발 방식으로 모든 개발, 엔지니어링, 재료 프로세스의 보안과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