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회전식 태양광 협력으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기반 다져

20일 한수원 본사에서 한수원(배양호 신재생사업처장, 오른쪽)과 솔키스(우도영 대표)가 수상 회전식 태양광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
20일 한수원 본사에서 한수원(배양호 신재생사업처장, 오른쪽)과 솔키스(우도영 대표)가 수상 회전식 태양광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회전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상 태양광 기술을 이용할 전망이다.

한수원은 20일 한수원 본사에서 태양광발전사 ‘솔키스(SOLKISS)’와 `수상 회전식 태양광 발전기술 활용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앞으로 국내외 수상 태양광 사업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수상 회전식 태양광은 솔키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태양광 설비가 태양을 따라 회전해 육상태양광보다 효율이 우수하다. 수위변동이 잦은 지역과 유속이 빠른 하천 등에도 사업이 가능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수질환경 개선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수원은 원자력 및 양수발전소 내 유휴부지에 총 21MW 규모의 태양광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까지 총 70MW 규모의 자체 태양광설비를 운영할 예정이며, 타 기관과 공동으로 약 350MW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재훈 사장은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태양광산업의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신재생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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