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한수원이 원자력 분야 60개 협력사 품질책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한수원의 품질혁신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2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한수원이 원자력 분야 60개 협력사 품질책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한수원의 품질혁신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한수원이 원전 사업과 관련해 품질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원자력 분야 60개 협력사 품질책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한수원의 품질혁신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설명회에서 한수원은 원전 수출·해체,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품질시스템 재정립 계획 등을 설명하고, 기자재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력사와 논의했다. 한수원의 품질 분야 일자리 창출 노력에 대해 원자력 산업계와 공유하기도 했다.

한수원은 원자력 중소업체의 해외 수출 기반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럽 등에서 요구하고 있는 QHSSE(품질·보건·안전·보안·환경) 통합시스템을 구축, 산업계에 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UAE 원전운영사업자인 나와(Nawah) 사(社)와 품질보증 분야 워킹그룹을 개설해 한수원 협력사가 UAE 원전 유자격공급자로 등록 시 품질 분야 심사를 간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소협력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범수 한수원 품질보증처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자체 품질혁신과 협력사의 품질역량 제고를 통해 원전 수출은 물론 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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